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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알리 "외국인 노동자도 좋지만 슈트 입고 액션 연기하고파"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얼굴을 알린 아누팜 트리파티가 다양한 배역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알리로 얼굴을 알린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뜨거운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누팜 트리파티의 반지하 자취 일상이 전파를 탔다.


한국 거주 11년 차인 아누팜은 "연기 공부를 하고 싶어서 한국으로 오게 됐다"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사과정을 밟고 있고 논문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아누팜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며 친해진 배우 박주현, 김평조와 저녁 식사를 한 뒤 학교로 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주변을 살피던 아누팜은 몸과 목을 풀더니 연극 '오셀로'의 한 장면을 선보이며 연기 연습을 시작했다.


야외무대에서 혼자만의 공연을 펼치는 아누팜에 무지개 회원들은 연신 감탄했다.


아누팜은 "밤에 누가 없을 때 많이 가서 연습한다"라며 평소에도 연기 공부에 매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누팜은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보고 싶다. 주로 외국인 노동자 역할을 많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누팜은 "그거도 감사하지만 제임스 본드처럼 슈트 입고 액션도 하고 싶고, '국제시장'처럼 드라마, '극한직업'처럼 코미디도 하고 싶다. 다양한 인물들 만나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알리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져서 기쁘고 그 사랑을 어떻게 더 깊게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