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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총'에 맞은 카메라맨이 숨지자 눈물 '펑펑' 쏟은 할리우드 배우

영화 촬영 도중 총격 사고로 촬영 감독이 숨지자 할리우드 배우가 눈물을 쏟았다.

인사이트The New Mexica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촬영 중 발사한 총에 맞은 카메라 감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장에서 쏜 총에 촬영 감독 1명이 사망,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3시 50분께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촬영 중인 영화 '러스트(Rust)' 촬영장에서 발생했다.


알렉 볼드윈이 영화 리허설 중 실탄이 든 줄 모르고 소품 총을 스태프에게 겨누다가 총격 사고가 일어났다.


인사이트The New Mexican


이 사고로 총에 맞은 여성 촬영 감독 할리나 허친스는 사망했고 영화 감독 조엘 소자는 위급한 상태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이후 찍힌 사진을 보면 알렉 볼드윈은 길가에 혼자 멈춰 서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다.


본인이 저지른 사고가 믿기지 않은 듯 세상을 모두 잃은 표정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Halyna Hutchins'


외신 등에 따르면 알렉 볼드윈은 사고 이후 한참 고개를 숙인 채 좌절했다고 한다.


영화 '러스트' 제작사 관계자는 당분간 제작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찰은 "볼드윈은 수사관의 심문을 받고 석방됐다"며 "구속이나 기소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