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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오후 4시 발사...우주로 첫걸음

순수 우리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예정대로 오후 4시 발사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순수 우리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예정대로 오후 4시 발사된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전 10시 30분 '제4차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오후 4시 발사 예정은 변동 없다"고 못 박았다.


다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2시 '제5차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발사 준비 최종 상황과 기상 상황, 발사안전통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시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발사가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 최종 점검이 한창이다.


인사이트뉴스1


마지막 최종 발사시각이 정해지면 발사 50분 전까지 연료와 산화제를 누리호에 주입하고 10분 전에 발사자동운용을 시작한다.


아직까지 날씨는 크게 영향이 없는 상태지만 일각에서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상층부 강풍으로 누리호 발사가 예정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만약 이날 발사가 지연될 경우 정부는 발사 예비일 기간인 오는 22~28일 사이 재시도 할 예정이다.


한편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3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연료 56.5톤과 산화제 126톤이 연소하며 최대 1500㎏의 물체를 고도 600~800km 궤도에 올릴 수 있는 성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