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리그 데뷔전서 승리하자 현지 팬들 향해 'V' 포즈 하며 애교부린 이다영

인사이트Instagram 'acpao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이다영이 그리스 리그 데뷔전에서 양 팀 선수 중 최다 평점을 받았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펼친 이다영은 경기 종료 직후 윙크와 함께 V 포즈를 하는 등 팬 서비스도 아끼지 않았다. 


21일(한국시간) 이다영은 그리스 테살로니키 파이라이아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 피레우스와의 그리스 A1리그 세 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8개월 만에 코트에 선 이다영은 3득점을 포함해 팀의 공격을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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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그는 2018~2019시즌 현대건설에서 함께 뛴 마야와 찰떡 호흡을 맞추며 공격점유율을 높였다. 마야는 양 팀 최다 득점인 22점을 기록했다.


이다영은 양 팀을 통틀어 최다 평점인 7.1을 받았다. 두 번째로 높은 점수는 6.6으로 마야가 차지했다. 


경기 종료 직후 이다영은 인터뷰에서 "승리하게 돼 기쁘다"라며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길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응원에 힘이 생겼다. 그 덕에 이겼다. 특히 공격수와 리베로가 정말 잘해줬다"라고 덧붙였다.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경기 승리와 함께 이다영의 활약을 주목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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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중에는 이다영이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을 담아낸 영상도 있었다. 영상에서 이다영은 V 포즈를 취하며 생기발랄한 웃음을 지었다.


직전 한국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PAOK 구단은 "잘 자요 PAOK 팬들, 한국의 PAOK 팬들은 좋은 아침이에요"라고 적었다.


이다영과 함께 그리스 리그로 이적한 이재영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쌍둥이 동생의 경기를 지켜봤다.


한편 이재영·다영 자매는 지난 2월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소속팀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받고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더 이상 국내 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되자 두 선수는 그리스 리그로 이적을 추진해 지난 16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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