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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세계 소녀의 날 기념 '차임 진' 최신호 발간

구찌가 세계 소녀의 날을 기념해 '차임 진' 최신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구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구찌가 세계 소녀의 날을 기념해 '차임 진' 최신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차임 진은 성 평등을 주장하는 전 세계 활동가와 예술가의 목소리를 한 데 모아 반향을 키우기 위해 발행하는 구찌의 정기 간행물이다.


이번 차임 진 4호는 지난 호와 마찬가지로 작가 아담 일라이(Adam Eli)의 지원과 비주얼 아티스트 MP5의 아트 디렉팅 아래 탄생했으며, 젠더, 인종, 장애 등과 관련된 대담, 에세이, 인터뷰, 기고문, 아트워크 등으로 구성됐다. 


커버는 성소수자와 유색인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강조했던 장애인 정의 운동가 고(故) 스테이시 파크 밀번(Stacey Park Milbern)의 말을 인용해 꾸며졌다.


이번 차임 진은 사회적 영향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구찌의 플랫폼 구찌 이퀼리브리엄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실물 잡지는 올해 말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구찌 가든 및 미국 뉴욕의 구찌 우스터 북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구찌


구찌의 차임 포 체인지는 성 평등한 미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 주도 및 페미니스트 그룹과 활동가들을 지원하겠다는 오랜 약속을 바탕으로 이퀄리티 나우와의 파트너십을 이어 나간다. 


이퀄리티 나우는 전 세계 여성과 여아들에 대한 폭력과 차별을 종식시키기 위한 법적,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퀄리티 나우는 지난 10월 12일, 전 세계 온라인 청중을 대상으로 연례행사인 '성 평등 실현' 갈라를 개최하고, 구찌와 차임 포 체인지가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제4회 체인지메이커 어워드를 진행했다.


올해의 체인지메이커 어워드 수상자는 짐바브웨 소녀 인권 운동가 샨텔 마레케라(Shantel Marekera)로,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세대평등포럼에서 글로벌 커뮤니티에 행동을 촉구하고 차임 진 특별판 '#GenerationEquality'에 짐바브웨의 친밀 관계 속 폭력을 다룬 힘있는 작품을 기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레케라는 아만들라 스텐버그, 스칼렛 커티스, 나딘 아쉬라프 등 역대 체인지메이커 어워드 수상자들과 함께 존경받는 전 세계 활동가 그룹에 합류하게 되었다.


구찌는 올해 초 유엔 여성기구가 청년 및 시민 사회와 협력하여 주최하는 세대평등포럼에 참여했다. 세대평등포럼은 여성 및 여아를 위한 집단 행동을 촉진하고 구체적이며 획기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구찌는 향후 5년간 일련의 정책, 프로그램, 옹호 및 재정적 지원 약속을 통해 진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대담한 계획에 참여해달라는 세대평등포럼의 요청에 기꺼이 응했다.


이를 위해 구찌는 페미니스트 단체, 그룹, 운동 및 활동에 직접적, 핵심적이고 유연한 다년 간의 자금을 지원하고, 전 세계 대중을 인식 고취 캠페인 #ActForEqual에 글로벌 커뮤니티 참여를 촉구한다. 


세대평등포럼의 일원인 젊은 페미니스트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차임 진 특별판을 발행하고, 이들이 자신을 드러내고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영향력을 일으키는 구찌 디지털 채널을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구찌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조직 내 동등한 직책에 대한 성별 임금 평등 달성 목표를 설정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직장에서 계속해서 성 평등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내부 제도를 채택, 확장 및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