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핑 자격증' 있다던 단톡방 회장에게 30만원 주고 맡겼던 '다마스' 처참한 래핑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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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자동차 친목 단체톡방에서 알게된 여성에게 래핑을 맡겼다가 차가 엉망진창이 됐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다마스를 끌고 다니는 A씨는 최근 자동차 친목 단체톡방에 들어갔다가 래핑 자격증이 있다는 방장 말에 혹했다.


시중에서 래핑을 하려면 100~200만원이 우습게 나가는데 그는 수고비 30만원만 주면 전체 래핑을 해준다고 한 것이다. 


A씨가 가격을 묻자 방장은 여러 선택지를 던졌다. A씨는 가격이 제일 싼 중국산 시트지로 하겠다며 래핑지 40만원에 수고비 30만원을 더해 총 70만원을 입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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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때부터 방장의 태도가 변했다고 주장한다. 갑자기 방에서 내보내지고 래핑 시공 일정을 계속해서 미뤘다는 것.


A씨에 따르면 래핑 일정이 계속 미뤄져 A씨가 신고를 한다고 하니 방장은 그제야 래핑을 시작했다. 


방장에게 차를 맡기고 기다리던 중 그에게 연락이 왔는데 방장은 4명이 붙어서 개고생을 하고 있다며 인당 10만원씩은 받아야 겠다며 총 40만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A씨가 이에 "최하 30만원에 퀄리티 보고 더 주겠다"고 한 뒤 다음날 아침 찾아가 차를 확인했다. 그리고 커다란 충격을 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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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래핑은 도장면이 크게 우는 것은 물론 마감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군데군데 찢겨 나간 곳이 있는가 하면 다른 부분에는 덧붙인 흔적도 있었다. 


A씨가 "제단 실패도 많이 보이고 덧붙인 곳도 있다"며 한탄하자 방장은 "그건 오버랩 쳐야 해서 친 거다. 필름이 너무 우는데 다 떼고 다시 할 순 없었다"라고 답했다. 


A씨 사연에 래핑 업계 관계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이건 처음 접해보는 사람의 수준 같다. 안타깝다"고 했다. 


다른 누리꾼들 또한 "중국산(래핑지)이라고 해도 저렇게 되지는 않는다. 보상을 요구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A씨에게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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