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손흥민, 코로나 루머 속 케인 어시스트 받아 리그 4호골..."EPL 역대 합작골 기록 1골 남아"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어느덧 리그 득점 5위까지 올라오며 1위 자리를 엿보고 있다.

인사이트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어느덧 리그 득점 5위까지 올라오며 1위 자리를 엿보고 있다.


18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2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장을 누볐다. 앞서 손흥민은 일부 영국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보도가 나왔으나, 이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뜬 것으로 확인됐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르기 위해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은 지친 기색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YouTube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시리아전과 이란전에서 나란히 골을 넣은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탕기 은돔벨레와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던 중 관중석에 응급환자가 나오면서 경기가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경기는 약 30분 후 재개됐다.


경기 중단으로 다소 어수산한 분위기 속에서 손흥민은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포를 올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해리 케인이 건넨 땅볼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대며 골문을 흔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공동 5위로 공동 1위인 모하메드 살라, 제이미 바디(이상 7골)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골은 그간 부진했던 케인의 도움으로 이뤄진 골이라 더 의미 있다. 이른바 '손-케' 조합이 리그에서 만든 35번째 골이다.


첼시에서 환상 조합을 이룬 드록바-램파드가 세운 36골 합작 대기록까지 단 한 골 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킹오브더매치(KOTM)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만 4000명이 넘게 참여한 팬투표에서 45.4%의 표를 얻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