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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평짜리 가게서 시작해 '건물주' 된 케익 맛집 사장님이 만든 '무궁화 케이크'

1평짜리 작은 케익 가게에서 이제는 자신만의 건물을 운영하는 가토주니의 무궁화 케이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ateaujuni1'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꽃 무궁화는 분홍빛의 아름다운 꽃잎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케이크가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1평짜리 가게에서 100평짜리 건물주 신화를 쓴 청주 가토주니의 무궁화 케이크다.


청주의 대표 케익 가게인 가토주니는 생화를 얹은 듯한 생크림 플라워 케이크로도 유명하다.


SNS에서는 이미 스타가 된 가토주니는 멀리서까지 찾아오는 사람들이 수두룩할 정도로 맛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케익 맛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gateaujuni1'


가토주니의 무궁화 케이크는 지난 2019년 청와대에 보내지기도 했다. 


꽃잎을 풍성하게 채운 무궁화 케이크는 청와대 내부를 더욱 아름답게 꾸몄다.


가토주니 연진아 사장은 이날 "세계인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음에 감사해하며 청주의 작은 가게 하나가 기적을 만들어 보기를 꿈꿔본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가토주니는 '레터링 생화 케이크', '공주 케이크', '2단 케이크' 등 여러 가지 케이크를 판매했다. 하지만 단연 인기 있는 케이크는 '무궁화 케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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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ateaujuni1'


가토주니는 지난 2006년 충북대 중문 1평짜리 가게 'Mi&Mi'에서 출발했다. 당시 젊음과 열정 하나로 도전한 케이크는 배달 서비스와 무료 기타 공연을 해오며 가게를 꾸려갔다.


하나 둘 단골이 생기면서 1평짜리 가게는 6개월 만에 13평짜리 가게로 확장했다. 


가게는 날이 갈수록 번창했고 2009년 성안길 소나무길 쪽에 성안점을 냈고 2014년 9월 단독 건물을 매입해 지금까지 성안 본점을 운영하고 있다.


가토주니의 연 사장은 플로리스트 경력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 경력을 살려 지금의 생화 케이크가 탄생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인사이트Instagram 'gateaujuni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