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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해외 명문대·명문고 다니는 손주들 '학비' 다 대준다"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가 손주들의 학비를 대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KBS2 '갓파더'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이순재가 열심히 일해서 손자, 손녀의 학비를 대주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갓파더'에서는 이순재가 허재에게 손주 얘기를 꺼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재는 집안 서열과 관련해 "우리 딸이 1위, 손자와 손녀가 2위, 내가 3위, 우리 할멈이 4위다"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허재가 손자, 손녀의 나이를 묻자 이순재는 "손녀는 이미 대학원에 진학을 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갓파더'


이순재는 이어 "손자는 금년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내년에 대학을 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손녀가 미국 명문 사립 대학교인 USC 약학 대학원에 다니며 장학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또 손자는 미국 명문 사립 고등학교인 디어필드를 다니고 있다고 자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갓파더'


그는 "손자가 내년에 돈 많이 드는 대학을 간다고 해서 골치 아프다"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순재는 "자식들은 나이 먹어서 다 컸으니까 못해 줬던 걸 손주들한테 쏟고 있다. 열심히 일해서 학비 대주는 거다"라며 손주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935년생인 이순재는 올해 나이 87세로 연예계 현역 최고령 배우다.


인사이트KBS2 '갓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