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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주점에서만 70여 명 집단감염...국민 불안하게 하는 외국인들의 '방역 일탈'

집단감염이 이어지는데도 외국인들의 방역 일탈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홍대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번져 무려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외국인이 방역 구멍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16일 JTBC '뉴스룸'은 최근 외국인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각 장소의 방역 실태를 단독 보도했다.


인사이트홍대 밤거리서 파티하는 외국인들 / TikTok 'nature2c'


먼저 외국인이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홍대의 한 주점. 이곳에서는 지난달 24일 이후 무려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확진자의 대부분의 베트남 국적으로 알려졌다.


지하에 있는 주점임에도 환기도, 거리두기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지난 5월 부산 해운대에서는 외국인 2천여 명이 바다에 모여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술판을 벌이기도 했다.


폭죽까지 터뜨려가며 소란을 피운 탓에 하룻밤에만 38건에 달하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뉴스룸'


지난달에는 인천의 한 무인도에서 외국인 70여 명이 모여 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이처럼 외국인들의 방역 일탈이 이어지면서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에 비해 낮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외국인의 접종 완료율은 30%로 내국인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불법체류를 하는 외국인까지 하면 접종 완료율은 더욱 낮아진다.


반면에 지난달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 발생률이 외국인 208명으로 내국인보다 9배나 많았다.


이에 국민의 걱정이 깊어지면서 정부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을 완료한 불법체류자의 범칙금을 면제해 주는 등 인센티브를 내놓았으나 외국인 근로자들은 거주지를 자주 옮기거나 단체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집단 감염 우려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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