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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자매 오는 20일 그리스 리그 '데뷔전' 치른다"

배구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 오는 20일 그리스 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이재영·이다영 자매 / 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배구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 오는 20일 그리스 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16일 마이데일리는 그리스 매체 포스톤스포츠의 배구 전문 기자 말을 인용해 이재영·이다영이 오는 20일 올림피아코스전에 투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오늘(16일) 그리스 여자배구 A1 리그 PAOK에 입단하기 위해 출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이재영·이다영 자매 / 뉴스1


이재영과 이다영의 현지 도착 예정일 다음 날인 17일에도 경기가 있으나 구단은 두 선수를 현지 도착 후 곧바로 경기에 투입시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PAOK 타키스 플로로스 감독은 두 선수의 경기 투입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감독은 우선 기존 선수들로 경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매체는 구단이 이재영과 이다영의 몸 상태 점검과 경기력 파악을 위해 20일 경기에는 짧은 시간이라도 두 선수를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인사이트이다영 / 뉴스1


앞서 포스톤스포츠는 두 선수의 학교 폭력 논란에 이어 최근 논란이 된 이다영의 가정폭력 의혹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이다영의 삶이 다소 불안정할 것으로 추측된다"며 이다영 남편이 이다영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으며 이다영이 결혼 생활 중 외도를 했다고 주장한 사실도 전했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이다영의 논란이 쌍둥이 자매의 그리스 리그 이적에는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며 "두 선수가 그리스에 도착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