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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게이트 논란 BJ 염보성이 '천안함 재단'에 1억 기부한다 하자 팬들이 보인 반응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의 중심이었던 BJ 염보성이 천안함 재단에 기부를 선언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의 중심이었던 BJ 염보성이 천안함 재단에 기부를 선언했다.


염보성의 기부 발언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염보성은 "드디어 1억원이 모아졌다"라며 "바로 이번주 안으로 1억원을 천안함 재단에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초기에 약속했던 추가금액 7천만원에 관해서 "7천만원은 어머니 돈이라 추후에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염보성이 천안함 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이미지 쇄신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것과 기부와 논란을 별개라는 의견이 충돌한 것이다.


먼저 일부 누리꾼들은 "시청자들 기만해놓고 기부로 이미지 세탁하는 것 같다", "기부를 한다고 면죄부가 주어지는 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기부 자체는 잘 한 일이지만 그 의도가 불순해 보인다는 점을 지적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반대 측에서는 "이유가 어찌 됐든 기부는 그 자체만으로 칭찬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억 원이 작은 돈도 아니고, 이건 칭찬해 줘야 한다", "논란 터졌던 BJ 중에 그래도 기부하겠다고 한 사람은 염보성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염보성은 이번 주 안으로 기부를 마무리 짓고 자신의 방송국을 통해 기부내역을 인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