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정 씨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거리> via 네이버 로드뷰
부산 서면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의 모습이 담긴 CCTV가 확보됐다.
15일 부산진경찰 관계자는 "부산 서면에서 4일 전 사라진 여대생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실종자 박혜정(20) 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 2분 부산 서면점 메가박스 앞 교통 CCTV에서 마지막 모습을 드러냈다.
박씨가 고깃집에서 나온 뒤 300m 가량을 혼자 걸어간 것이다.
경찰은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확보된 사실을 중심으로 일대 상가 CCTV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박씨가 실종됨에 따라 가족들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시민들을 상대로 목격자를 찾는 등 애타는 마음으로 박 씨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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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