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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요즘, 외출할 때 가슴에 '3천원' 품고 다녀야 하는 이유

날씨가 쌀쌀해지며 거리 곳곳에서는 붕어빵과 함께 타코야끼 가게들이 문을 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전 늘 가슴속에 3천원을 품고 다녀요..."


조금만 걸어도 땀이 삐질삐질 나던 여름 날씨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법 쌀쌀해진 공기가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이날 최저 15도까지 떨어진 서울의 기온은 이번 주 일요일에 접어들며 최저 1도가량의 기온을 보일 예정이다. 트렌치코트를 꺼내기도 전에 겨울이 오는 셈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며 거리 곳곳에서는 붕어빵과 함께 타코야끼(다코야키) 가게들이 하나 둘 문을 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우리 동네 타코야끼 아저씨 어디 있나요?" 등의 질문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요즘 타코야끼 노점상에선 카드를 받는 경우도 많지만, 아무래도 소액인지라 현금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더 많다.


가을, 겨울에 접어들면 가슴속(?)에 3천원 세장을 고이 접어들고 다녀야 하는 이유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타코야끼는 잘게 다진 문어가 들어간 빵으로 일본의 대표적 간식이다. 입소문을 타고 국내에서도 별미로 통한다.


밀가루 반죽 안에 잘게 자른 문어와 파 등을 넣고 전용 틀에서 한 입 크기의 공 모양으로 구워내 마요네즈 등의 소스를 바르고 가쓰오부시를 뿌리면 타코야끼 완성이다.


최근에는 문어 이외에도 불닭 소스나 햄, 김치, 콘옥수수, 치즈 등을 넣은 퓨전 버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