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 개봉 전 했던 발언이 팬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극 중 새벽으로 분한 정호연은 시크한 걸크러쉬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장품을 통해 '슈스' 반열에 오른 정호연이지만,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정호연은 스스로를 무명 배우 취급했다.
지난 6월 정호연은 유튜브 채널 '사람엔터테인먼트 로그인'을 통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카메라를 향해 밝게 인사하던 정호연은 "제가 누구인지는 모르시겠죠?"라며 멋쩍게 웃었다.
정호연은 "모델로 활동을 하다가 최근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된 그냥 그런 어떤 애 중 한 명입니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어 그는 "반갑습니다"라고 외치며 박수를 치더니 카메라랑 낯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랬던 정호연이 11일 오후 8시 기준 1,900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할 정도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자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18일 연속 넷플릭스전 세계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