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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발라 구워 먹으면 고소함 폭발하는 '석화구이'의 계절이 돌아왔다

10월부터 12월 사이가 제철인 석화는 각종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 있어 '바다의 우유'라 불린다.

인사이트Instagram 'haochide_jud'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요즘, 제철을 맞은 음식이 있다.


지금 먹으면 가장 맛이 좋다고 알려진 음식의 정체는 바로 '석화'다.


10월부터 12월 사이가 제철인 석화는 각종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 있어 '바다의 우유'라 불린다.


이 때문에 최근 각종 SNS 등에는 석화구이와 관련한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eat_n_eating'


석화는 칼슘, 철분, 타우린, 아연,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 예방에도 좋다.


특히 고단백 저칼로리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석화는 생으로 먹거나 구워 먹기, 찜으로 먹기 등 먹는 방법이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많은 '먹잘알'들이 입 모아 '소주 도둑'이라 외치는 석화구이는 고소한 맛을 자랑해 인기가 좋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버터 등을 함께 곁들여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살이 통통하게 차오른 석화를 불판 위에 구워 초장 등의 각종 양념과 함께 찍어 먹으면 입안 가득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탱글탱글한 식감과 입안에 맴도는 진한 바다향이 소주와 완벽한 궁합을 이룬다는 후문이다.


아침저녁 찬바람이 부는 요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제철 맞은 석화를 구워 먹으며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