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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면 먹으라고 아침에 '한약+커피+쪽지' 챙겨 놓고 회사 가는 아이키 남편 (영상)

공대 출신 연구원인 아이키의 남편이 출근 전 아내를 위해 한약, 커피, 쪽지를 남겨 놓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안무가 아이키의 남편이 '사랑꾼'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내 부러움을 유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훅' 크루의 리더로 맹활약 중인 아이키가 출연했다.


이날 아침에 일어나 눈을 비비며 부엌으로 나온 아이키는 식탁 위에 한약과 커피, 쪽지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키가 일어나기 30분 전에 남편이 준비해 놓고 출근을 했던 거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쪽지에는 "혜인(아이키), 오늘도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의 애칭인 '쿠키'가 쓰여 있어 달달함을 느끼게 했다.


남편에게 전화를 건 아이키는 "오빠, 출근 잘 하고 있어?"라며 "커피 잘 마실게. 잘 갔다 와"라고 고마움을 전했고, 남편은 따뜻한 목소리로 "수고해"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보던 MC 양세형은 "방송 때문이 아니라 원래 이렇게 해주세요?"라고 물었다.


아이키는 "네, 원래 자주 해줘요"라며 행복해했고, MC 홍현희는 "연애하는 거 같아"라며 부러워했다.


4살 연상의 공대 출신 연구원과 결혼한 지 9년 차인 아이키는 대학교 4학년 때 처음 나간 소개팅에서 남편을 만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아이키는 "공대 출신에 연구원이라고 하니까 저랑 안 맞을 거 같은 거예요"라며 "첫 만남에는 호감은 없었어요"라고 회상했다.


반면 아이키가 맘에 든 남편은 '힙'한 그의 사랑을 얻기 위해 두 번째 만남 때 스트리트 한 의상을 입고 나왔고 스케이트보드가 취미인 것을 알리기도 했다.


다행히 아이키도 이 모습이 좋아 보였다. 아이키는 "'이 사람한테 이런 흥미로운 게 있구나' 느끼면서 그때부터 좋아졌어요"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MC 이영자가 "남편은 (아이키의) 뭐가 맘에 들었대요?"라고 묻자 아이키는 "다 좋다던데"라며 환하게 웃어 모두의 설렘을 자극했다.


한편 아이키는 9살 딸 연우를 슬하에 두고 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 관련 영상은 3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전지적 참견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