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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맞은 양세찬, 창백한 얼굴로 식은땀 흘리며 '런닝맨' 촬영 강행

개그맨 양세찬이 모더나 백신을 맞고 해롱해롱한 상태임에도 촬영에 빠지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양세찬이 모더나 백신을 맞고 해롱해롱한 상태임에도 촬영에 빠지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품격 있는 양식 로드'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소민이가 지난주에 드라마 촬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서 역학 조사 중이다"라며 전소민이 촬영에 함께하지 못한 이유를 알렸다.


이를 들은 하하는 "사실 다 컨디션이 안 좋아요"라고 알렸고, 유재석은 "세찬이도 모더나 맞아가지고 컨디션이 안 좋아요"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런닝맨'


양세찬은 "해롱해롱입니다"라며 백신 후유증을 겪는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양세찬은 다소 창백한 얼굴로 기운 없어 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그렇게 너 약해 빠져가지고"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양세찬이 크게 아플까 봐 속으로는 걱정하는 듯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런닝맨'


앞서 지석진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식은땀을 흘리고 게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높은 스티로폼 다리 위에서 가장 먼 거리에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암 온 더 넥스트 벼랑' 게임에 참여한 지석진은 컨디션이 좋지 못한 상태로 임하다가 입술을 깨물고 떨어져 피가 나기도 했다. 


이같이 백신을 맞고 힘든 상황임에도 '런닝맨' 촬영에 결석하지 않는 이들의 투혼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