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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서 날뛰는 '황소' 황희찬, 내년 여름 토트넘 이적설 터졌다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여름에 황희찬을 영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을 누비고 있는 '황소' 황희찬이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올해 여름에 황희찬 영입을 원했다. 앞으로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성공적으로 EPL에 정착하면서 토트넘이 아시아 시장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었다.


황희찬은 올여름 독일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에 1년 임대로 합류했다. 데뷔전 데뷔골에 이어 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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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7라운드 뉴캐슬전에는 멀티골을 때려 넣으며 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득점력을 직접 해결하기도 했다.


이미 EPL에 적응했다는 점도 황희찬 이적에 긍정적 요소로 평가된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통한 존 웬함은 매체에 "뉴캐슬 유나이티전에서 정말 잘했다. 잘츠부르크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도 기억한다. 우리에게 손흥민이 있지만, 황희찬을 영입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지난 이적 시장에서 황희찬을 영입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기 있는 두 한국 선수를 보유한다는 건 엄청난 수익이 될 수 있다. 아시아 시장은 구단 수익에 좋다. 향후 토트넘이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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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한 수익성까지 챙길 수 있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국가대표 선배이자 토트넘의 간판스타 손흥민과의 케미도 주목받고 있는 것.


황희찬은 올 시즌이 종료되면 라이프치히로 돌아간다. 하지만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의 생활 등을 따져봤을 때 EPL로 이적을 타진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다수 EPL 클럽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