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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0' 염따가 쿤타에게 눈물 흘리며 버럭할 정도로 애틋한 이유

'쇼 미 더 머니 10'에서 만난 염따와 쿤타의 관계성이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Mnet 'Show Me The Money 10'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Show Me The Money 10'(쇼 미 더 머니 10)의 프로듀서 염따와 래퍼 쿤타의 관계성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쇼 미 더 머니 10'에서 염따는 자신과 처지가 180도 다르게 변화한 20년 지기 쿤타에게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형, 동생이자 친구 사이였다.


염따가 고등학생 시절 래퍼의 꿈을 가지고 상경했을 때 쿤타를 처음 만나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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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Show Me The Money 10'


당시 쿤타는 그룹 '집시의 탬버린'로 유명했고 그룹의 멤버들은 당시 사실상 같은 멤버처럼 함께 놀던 염따가 첫 앨범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염따는 쿤타가 속해있던 소속사와 계약을 하기도 했으며 함께 방송에도 나갈 정도로 삶의 많은 부분을 함께 했다.


그러나 이후 염따는 래퍼로서 성공해 '쇼 미 더 머니 10' 프로듀서로 나오기까지 했지만 쿤타는 그 자리에만 머물렀다.


두 사람의 애틋한 관계성은 '쇼 미 더 머니 10' 방영 전부터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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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Show Me The Money 10'


이날 '쇼 미 더 머니 10' 방송에서도 염따는 "제가 굉장히 무명이고 아무것도 없을 때 그 형은 굉장히 스타였다. 혼자 질투도 하고 부러워했다"고 쿤타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염따와 쿤타는 드디어 마주했고 쿤타는 카리스마 있는 랩으로 2차 예선에 합격했다. 


그러나 쿤타는 분위기에 맞지 않는 발언을 하며 염따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쿤타는 랩을 끝낸 후 "오랜만에 가사를 다시 쓰니까 머리에 하나도 안 들어오더라. '공통수학의 정석' 다시 편 느낌이다. 수학1인 줄 알았는데 수학2더라"라고 해 심사위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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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Show Me The Money 10'


또한 쿤타는 탈락자들이 떨어지는 불구덩이로 퇴장하고 싶다고 발언했고 염따는 "노답"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염따는 "XX 정신 좀 차리라고 그런 거 하지 말고, 그냥 들어가 제발 부탁이니까. 기회를 줄 때 사람들이. 멋있게 끝날 수도 있잖아"라고 울컥하며 소리쳤다.


쿤타가 나간 후 염따는 너무 기분이 좋다. 그런데 또다시 이렇게 바보 같은 모습을 반복하는 저 모습을 보면서 너무 불안하다. 쿤타 형의 그 뻔한 실패의 미래가 보인다"며 "나도 모르는 수많은 감정이 부딪혔다"고 눈물을 흘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네이버 TV 'Show Me The Money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