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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싫어하는 딸을 '오이 덕후'로 만든 김준현의 식습관 교육법 (영상)

개그맨 김준현이 아이가 오이를 좋아하게 만드는 자신만의 교육 노하우를 공개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개그맨 김준현이 딸들에게 음식 조기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게스트로 개그맨 김준현, 배우 이태곤, 최대철, 태항호가 출연했다.


이날 4살, 6살 두 딸을 키우고 있는 김준현은 딸들이 사춘기가 빨리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외식할 때 메뉴가 갈리지 않기 위해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근, 오이 등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의 습관은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말해 모두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김준현은 아이가 처음으로 채소를 먹을 때 기분이 안 좋아서 거부하면 계속 그 음식을 안 먹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가 다시 채소를 먹게 하는 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서 "반대로 하면 된다"라며 자신의 교육 방법을 공개했다.


김준현은 아이들이 놀고 있으면 식탁에서 오이만 꺼내 아삭한 소리가 나게끔 먹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먹방'을 찍는 것처럼 마요네즈를 찍어서 바라보고 맛있게 먹으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김준현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며 식탁으로 와도 "너 먹어볼래?"라는 말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가 달라고 할 때까지 그냥 먹는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준현은 아이가 오이를 먹을 때 맛있냐고 물어봐서도 안 된다며 "다시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식습관 교육 노하우를 전수했다.


자신만의 조기 교육법을 공개한 김준현은 아이들에게 오이의 첫인상을 좋게 안겨주면 오이는 최애 음식이 된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김준현은 딸들의 이유식이 끝난 이후부터 내장탕을 먹이며 조기 교육을 시켰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 관련 영상은 1분 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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