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트럭 시위에 "노조 만들자" 제안한 민노총 단칼에 거절한 스타벅스코리아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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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스타벅스 트럭 시위에 "노조를 만들라"는 논평을 낸 민노총이 거절을 당했다.


앞서 스타벅스 일부 직원들은 본사의 과도한 마케팅 행사와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트럭 시위를 열었다.


당시 스타벅스 직원들이 트럭 시위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민노총은 지난 5일 "스타벅스 노동자에겐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이 논평에서 민노총은 "민주노총은 스타벅스 노동자들의 트럭 시위 예고를 환영한다. 또한, 트럭 시위에 이어 노동조합을 결성할 것을 권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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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은 "노동조합을 결성해야 스타벅스 노동자들의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면 민주노총은 언제든지 달려가서 지원하겠다. 민주노총은 스타벅스 노동자들의 노동3권 보장을 위해 열심히 연대하고, 투쟁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의 제안에 스타벅스 트럭 시위 측은 강력한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번 트럭 시위를 주도한 파트너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민주노총은 트럭 시위와 교섭을 시도하지 말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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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측은 "트럭 시위는 당신들이 필요하지 않다. 트럭 시위는 노조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 스타벅스코리아는 노조 없이도 22년간 식음료 업계를 이끌며 파트너들에게 애사심과 자긍심을 심어준 기업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럭 시위를 당신들의 이익 추구를 위해 이용하거나 변질시키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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