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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평·막말 퍼붓는 유명 악플러에 "내 옆에 꼭 붙어있어줘" 역고백한 이영지

이영지가 자신을 깎아내리는 악성 글을 보고 특유의 유쾌함을 뽐내며 의연하게 대처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oungji_0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래퍼 이영지가 악플러까지 품어버리는 의연한 대처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한 악플러는 트위터를 통해 "이영지 너무 우악스럽고 과하고 재미도 없는데 이걸 말하면 열폭이 되는 세상이 싫다"라며 악성 글을 쏟아냈다.


그는 "재미없고 진짜 좀 꺼려진다고 인싸놀이하는 미성년자. 이영지 성인인 거 앎. 그냥 걔 자아가 미성년자에 멈춰서"라고 악플을 이어갔다.


악플러는 "이영지 씨 트위터 안 하시면 안 돼요? 하던 대로 인스타그램이나 하시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Twitter 'dokgodieinsaeng'


한 누리꾼이 "못생겨도 싫어하는구나"라고 묻자 그는 "영지가 못생기기만 했니?"라고 답했고, 왜 이영지를 싫어하냐는 질문에는 "안 예쁜데 나대"라고 도 넘은 비난을 했다.


충격을 받을 법 했지만 이영지는 "내가 우악스럽다고 느끼게 되기까지 얼마나 내 영상을 찾아봤을까. 당신은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고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지는 이어 "어디 가지 말고 내 옆에 꼭 붙어있어줘. 난 님이 필요해"라며 특유의 유쾌함을 드러냈다.


인사이트Twitter 'dokgodieinsaeng'


끝으로 이영지는 "나는 악플보다 안 읽은 카카오톡 답장하는 게 더 무서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영지 사랑스러움 흘러넘친다", "음성지원된다. 진짜 멋있다", "멘탈 최고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영지는 최근 트위터 계정을 개설해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oungji_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