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1만명 지원했는데 2명 빼고 다 아는 사람 뽑았다"...육지담, '머니게임' 조작 의혹 제기

래퍼 육지담이 자신이 출연했던 웹예능 '머니게임'이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6gdam'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래퍼 육지담이 자신이 출연했던 웹예능 '머니게임'이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7일 육지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말이 되는 프로그램입니까? 두 명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출연하고?"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한 누리꾼이 머니게임 출연진들과 제작사 진용진, 김계란의 관계를 정리한 글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6gdam'


공개된 사진에는 "1번 공혁준 : 김계란 동거인, 3번 박준형 : 진용진 절친, 술먹고 X진상, X꼬장 부리던 날 '진용진, 불러와! X발' 고래고래 소리침. 4번 전기 : 김계란이 토크온 하던 시절 전기랑 토크온으로 만난 적 있음. 6번 파이 : 제작진이 먼저 섭외. 8번 니갸르 : 이미 오래전부터 김계란, 헬창티비 등과 알고 지낸 사이임"이라고 적혀 있다.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진용진 혹은 김계란과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사진 속에는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 출연자 50%를 자기 지인으로 섭외하면 그 자체로 주작, 승부조작이다. 만명 지원서를 받았다고 했는데 그게 다 쇼였네. 우리은행 법무팀은 이런 양아치 XX들 고소 때려라"라는 글도 적혀 있다.


우리은행이 머니게임 제작비를 후원한 만큼 머니게임이 조작된 사실이 확인되면 그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6gdam'


또 육지담은 머니게임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을 올리기 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짜 머니게임에서 싸움 말리다가 상해 입은 게 말이 되나? 계속 뼈가 아프네?"라는 글과 함께 정형외과 간판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머니게임에서 입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간 육지담은 머니게임 3번 참가자인 박준형이 자신에게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해왔다. 박준형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전날(6일) 또 다른 머니게임 출연자 아프리카 TV BJ 파이는 방송을 통해 악플러 1천여 명을 고소했음을 밝혔다.


인사이트머니게임 출연 당시 육지담 / YouTube '진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