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랑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영화 같이 보는 커플이 더 오래간다

인사이트영화 '러브 앤 드럭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늘 밤 연인과 함께 소파 혹은 침대에 누워 '로맨스 코미디물'을 감상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특별한 데이트가 아니어도 함께 같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 만으로도 사랑이 샘솟는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ngoisao'는 로맨틱한 영화나 드라마를 자주 같이 보는 커플들이 안 헤어지고 더 오래 간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의 가장 중점 포인트는 두 사람이 무언가를 함께 공유하고,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있다.


인사이트tvN '갯마을 차차차'


미국 뉴욕 로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은 먼저 174명의 신혼 부부를 섭외해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부부가 다퉜을 때 첫 번째 그룹은 경청하는 방법, 두 번째는 공감하는 방법, 세 번째는 팝콘을 먹으며 함께 소파에서 휴식을 취하는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이후 오랜 시간 이들을 관찰, 분석한 결과 세 그룹 모두 별거 및 이혼 확률을 평균 24%에서 11%까지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특히 일주일에 한 편씩 함께 로맨스 코미디 영화를 감상한 세 번째 그룹에서 그 효과가 더 뛰어났다.


인사이트영화 '러브 앤 드럭스'


연구진은 "함께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같은 행동을 한 뒤 자연스럽게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감정 친밀도가 높아지는데, 이를 주기적으로 함께하는 커플이 실제로 이별하는 경우가 적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심리학 전문가 사라 고밀리언(Sarah gomillion)은 커플끼리 영화를 감상하거나 TV를 보는 행동이 친밀감을 형성한다는 가설을 연구를 통해 입증한 바 있다.


당시 사라는 연애 중인 대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놀랍게도 참여자 대부분이 연인과 가장 행복한 순간을 영화 혹은 드라마 감상할 때라고 답했다.


또한 영화를 감상한 후 관계가 더욱 깊어졌으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공감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사라는 '공감대 형성'이 연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콕 찝어내며 커플이 소홀해진 관계를 정립할 때 하면 좋은 행동 영화 감상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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