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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받아 김정숙 여사 태우고 '청와대 드라이브'한 문 대통령의 후기

문재인 대통령은 캐스퍼가 출고되자마자 김정숙 여사와 탑승한 뒤 청와대 경내를 드라이브했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과 캐스퍼 / 청와대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현대자동차에게서 캐스퍼를 인도받은 뒤 청와대 경내에서 시운전을 했다. 


이날 조수석에 김정숙 여사도 같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문 대통령은 현대차 직원에게 구조와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키를 전달받고 김정숙 여사를 태워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캐스퍼를 시승한 문 대통령은 "경차인데도 든든하게 보이고 내부 공간이 여유있어 보인다"라며 "승차감이 좋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과 캐스퍼 / 청와대


문재인 정부 역점 사업 중 하나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성과물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 선보이는 경형 SUV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대타협으로 광주형 일자리가 생겨나고 완성차 공장이 십수 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생긴 것"이라며 "새 차가 출고돼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하는데 광주 시민 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사랑해 주면 좋겠다"라고 말을 끝맺었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과 캐스퍼 / 청와대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경형 SUV 캐스퍼를 온라인 사전예약해 화제가 됐다. 문 대통령은 캐스퍼를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캐스퍼를 사전예약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스퍼는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됐다. 가격은 기본 모델 1385만원부터 최상위 모델 1870만원까지다. 


가솔린 1.0 터보 엔진이 구성된 '캐스퍼 액티브' 옵션을 선택할 시 스마트·모던은 95만원, 인스퍼레이션 모델은 90만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