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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려고 '오징어' 쓴 거냐?"...팬들에게 조롱(?)당하고 있는 황희찬 패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귀국한 황희찬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이 팬들의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귀국한 황희찬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이 팬들의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5일 NFC에 도착한 선수들의 모습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는데 황희찬을 소개하면서 "이달의 소집 베스트 패션왕 황희찬"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황희찬은 그레이 색의 티셔츠에 나이키 로고가 크게 그려진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머리에는 베이지색 비니를 썼고 흰색 외투를 어깨와 허리 춤으로 둘러매 가슴팍에 묶어 매치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요즘 쉽게 볼 수 없는 패션으로 등장한 황희찬은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황희찬의 모습이 담긴 게시물에 수많은 댓글들이 달렸는데 그중 기성용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황희찬이 쓴 모자가 '오징어'와 닮았다며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의식한 패션이 아니냐며 웃음을 자아내기 위한 황희찬의 의도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다른 누리꾼들 또한 "잘생겼다고 옷 아무거나 막 입는 프리미어리거", "전쟁통에 피난 가는 줄", "그래 축구 하나만 잘하기도 힘들다", "울릉도 호박엿 장수 룩이네"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황희찬은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울버햄튼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3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은 황희찬은 6일 스카이스포츠가 내놓은 파워랭킹에서 7위를 차지하면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경기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