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바람 피워 이별 통보하자 '마지막 잠자리' 하고 헤어지겠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외모, 학벌, 인성,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었던 여성은 늘 온 가족의 자랑거리였다.


하지만 딱 한가지, 집안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았던 여성은 대학 시절 내내 연애는 꿈도 못 꿀 정도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쁜 생활을 보내야 했다.


자신만 바라보는 가족을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살아온 여성에게 어느 날 꿈만 같은 일이 벌어졌다.


출중한 외모에 고급 차를 모는 부잣집 아들이 고백을 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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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빠서 연애할 시간이 없다는 여성의 말에 당장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생활비를 계좌로 선물하기도 했다.


수백만 원에 달하는 돈을 척척 보내며 사랑을 고백하는 남성의 모습에 여성은 끝내 마음이 흔들렸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 행복한 연애를 시작했다.


연애를 시작한 뒤에도 남성은 여성을 향한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해주었다.


길거리에서 사 입던 옷은 다 버리고 디자이너 상품들로 옷장을 꽉 채워주었고, 여성의 아버지가 아프다는 말에 직접 고향까지 함께 내려가 건강검진 비용을 대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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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성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한참 사랑에 푹 빠져 있던 어느 날, 아름다운 한 여성이 찾아와 "당신이 남자친구라고 믿고 있는 그 사람, 나랑 4년을 연애했어. 우리는 지금 결혼 준비 중이야. 이제 그만 불장난을 멈추고 헤어져"라고 엄포를 놓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금의 남자친구에게 자신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까지 했다.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은 크게 충격받았지만 바람을 용서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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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헤어짐을 결심한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했는데, 충격적이게도 그제서야 남성이 철저히 숨겨온 본성이 드러났다.


남자친구는 "나랑 헤어지고 싶으면 지금 당장 모텔로 가자. 마지막으로 너랑 자고 싶어. 그 다음에 헤어져 줄게"라고 황당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리고는 "만약 거부하면 내가 너한테 줬던 돈 다 돌려받을 거야"라며 찌질하게 질척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여성은 남자친구의 도움이 고마웠지만 차마 그가 준 돈을 마음대로 쓸 수 없어 한 푼도 건들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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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돈을 돌려주겠다며 보내주자 남성은 이번에는 "내가 너한테 돈 말고도 얼마나 많은 걸 해줬는데. 니가 입고 있는 옷, 내가 사준 선물들도 다 내 놔"라고 요구했다.


남자친구의 억지스러운 모습에 크게 당황한 여성은 잠시 시간을 달라고 한 후 자신의 사연을 SNS에 공유하며 조언을 부탁했다.


여성은 "받은 선물을 다 돌려줄 수 있다고 해도 전 남친이 또 어떤 황당한 요구를 하며 질척일지 모르겠다"며 "어떻게 하면 이 사람한테서 제대로 벗어날 수 있을까요?"라고 도움을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전이별 시급한 상황이다", "세상에 저런 찌질한 인간이 있다니", "바람 피워 놓고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 "이별 조건으로 마지막 잠자리를 제안하다니 진짜 최악이다" 등 황당함과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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