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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제임스 본드' 주인공 너무 하고 싶어 슈트핏 자랑하며 '셀프 영업'한 톰 홀랜드

레전드 액션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007 No Time To Die)'가 마침내 지난달 2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레전드 액션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007 No Time To Die)'가 마침내 지난달 2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했다.


'제 6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영화로 알려진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개봉 첫날에만 1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개봉이 계속 연기되면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애타게 기다리던 팬들은 개봉 직후 실시간 후기를 쏟아내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연 배우인 다니엘 크레이그는 1968년생으로 올해 54살의 나이에도 격한 액션신을 직접 소화해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뽐냈다.


인사이트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하지만 아쉽게도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번 영화를 끝으로 '제임스 본드' 역을 은퇴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 은퇴 의사를 밝히면서 영화계에서는 차기 '제 7대 제임스 본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수많은 배우들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직접 '셀프 영업'으로 제임스 본드 자리를 노리는 할리우드 스타가 등장했다.


바로 마블 히어로 주역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배우 톰 홀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마블 덕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 톰 홀랜드가 007 제임스 본드 자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톰 홀랜드는 해외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와의 인터뷰에서 007 시리즈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톰 홀랜드는 "영화를 사랑하는 젊은 영국인으로서 나는 정말로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다"며 "여기서 먼저 얘기하겠다. 난 슈트가 진짜 잘 어울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인사이트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자신의 '슈트핏'을 내세우며 제임스 본드 역에 대한 갈망을 드러낸 톰 홀랜드의 진실된 바람에 많은 누리꾼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과거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배우들의 키는 평균 185cm 이상으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처음 캐스팅 됐을 때 일부 팬들은 그의 키가 178cm 밖에 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기하기도 했다.


이에 톰 홀랜드는 다니엘 크레이그 보다 작은 173cm의 키와 앳된 얼굴 때문에 차기 제임스 본드 역을 맡기는 힘들다는 걸 예상해 농담을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