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돈'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가상화폐 시장에서 '코인본좌'로 불리는 워뇨띠가 자신의 재산을 인증했다.
지난 1일 워뇨띠는 '디씨인사이드-차트갤러리'에 "9월 정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그는 "마지막 정산"이라는 말과 함께 차트 한 장을 공개했다.
차트에는 코인을 통해 만들어낸 291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익이 찍혀 있었다.
디씨인사이드-차트갤러리
워뇨띠는 600만원으로 코인에 입문해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린 인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수십억원의 자산을 인증하던 워뇨띠는 갈수록 재산의 규모가 늘어나 수천억원대의 자산을 인증하며 빠르게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어제자 올라온 2910억원이라는 믿기지 않은 금액에 누리꾼들은 감탄을 하는 동시에 그의 투자 비법에 궁금증을 나타냈다.
이에 워뇨띠는 최근 QnA를 통해 자신의 비법과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디씨인사이드-차트갤러리
워뇨띠가 작성한 글에 따르면 그는 리스크 관리를 우선으로 했다. 그는 격리(매도 전 설정한 금액만 담보)와 10배 이하의 배율로 컨디션을 조절했고 자산이 클수록 저배율 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오래 살아남는 실전 매매를 하라고 설명했다.
또 금액의 손실과 이익 비율에 신경 쓰기보다는 승률을 신경 썼고 근거 없는 도박성 풀 매수나 풀 매도는 금지했다.
코인에 있어 중요한 멘탈 관리에 대해서는 "멘탈이 흔들릴 시점에 복구할만한 변동성과 거래량이 있다면 즉시 복구 매매에 들어가며, 없다면 생길 때까지 쉰다"라고 했다.
끝으로 "실천을 한다면 다른 고수들과 공통적인 부분을 실천해라"라며 "6개월 이상 비트코인을 투자했는데도 감이 오지 않는다면 시간과 돈을 더 낭비하기 전에 그만두라"라고 말을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