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현역 군인들이 무단으로 실탄, 연습용 수류탄 등 탄약을 무단으로 빼돌리다 적발됐다.
지난 1일 '연합뉴스TV'는 공항에서 군부대 실탄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에만 17발이나 부대 밖에서 군부대 실탄이 발견됐다.
공포탄이 13발, 실탄도 4발이나 포함됐는데, 현역 군인들이 무단으로 가지고 나갔다가 적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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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별로는 상병, 병장 같은 병사뿐만 아니라 장교도 있었다.
영관급인 소령도 포함됐다.
올해 1월에는 해병대 하사 계급 부사관이 휴가 때 기념품으로 연습용 수류탄을 빼돌렸다가 공항에서 적발되기도 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있어서는 안 되는 군기 사고들"이라며 "미적발 사례까지 합치면 지금 통계보다 훨씬 많은 불법 무기가 유통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법 반출된 탄약이 테러 같은 강력범죄에 사용될 수도 있어 군용물자 관리 대책을 되짚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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