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28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 885명 발생했다.
전날까지 이어졌던 '주말 효과'가 끝나면서 추석 연휴로 인한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885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천 859명이었으며 나머지 26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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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 8천 72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1050 부산52 대구108 인천151 광주28 대전28 울산27 세종10 경기989 강원20 충북83 충남75 등이었다.
사망자는 10명 늘어 총 누적 사망자는 2천 474명으로 집계됐다.
2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규모나 치명률은 줄어들고 있다. 이는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생긴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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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에 따르면 위중증 환자는 이달 첫주 389명을 기록한 뒤 둘째주에 363명, 셋째주에 342명, 이번주는 324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도 첫주 0.89%에서 0.82%로 감소했다.
29일 전해철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제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다음달 연휴 기간과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정부와 자치단체는 이달 초부터 전국 교통요충지 17개소에 운영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당초 9월 30일에서 10월 말까지로 한 달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