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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소속사 자금난 심각해 활동 비상 걸렸다

츄가 있는 걸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사가 심각한 자금난으로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가 소속사의 심각한 자금난으로 향후 활동에 먹구름이 꼈다.


28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일을 해온 많은 외주 업체들과 외부 인력들의 미지급액이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억 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들과 인력들은 수개월째 돈을 받지 못한 채 생활고를 감수하면서까지 업무를 진행해 왔다.


또한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업체들의 경우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로부터 "일을 그만두라"라는 갑질 횡포식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뉴스1


이 같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성숙하지 못한 회사 운영으로 이달의 소녀의 음반 제작 진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반 제작의 경우 다양한 외부 협력 업체들의 협조와 참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들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자금난이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다고 입을 모았다. 4대 보험 세금 체납을 비롯한 회사 내부 직원들의 월급 및 경비도 수개월째 밀리며 제때 지급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 같은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인사이트뉴스1


팬들은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최근 귀여운 이미지로 각종 예능, 광고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지만 정산이 불투명한 것 아니냐고 염려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 17일 공개된 웹 예능 '월드이즈원츄'에서 데프콘이 "요즘 정산 괜찮아요?"라고 묻자 츄는 "아니요. 아직입니다"라며 울상을 지은 바 있다.


소속사가 외주 업체 및 외부 인력에 줘야 하는 금액이 수억 원 달하므로 팬들은 츄의 정산이 더욱 늦어질 것 같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데뷔한 이달의 소녀는 'Hi High'(하이하이), 'Butterfly'(버터플라이)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인사이트YouTube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