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엄마' 황신영, 건강하게 출산..."응급상황에 두 아이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Instagram 'shinyoung_h'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개그맨 황신영이 세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27일 오후 6시께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소식을 전했다.

황신영은 "지금 배 안에 피가 조금 고여서 제왕 수술하고 또 수면 마취해서 시술까지 하느라 애들 얼굴조차 못 봤다"고 전했다.

Instagram 'shinyoung_h'

이어 "코로나라서 아가들 니큐(신생아 중환자실) 면회도 제한적이라 일단 저도 좀 회복되고 아가들 사진 제대로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응급상황으로 인한 니큐 부족으로 삼둥이 중 두 명은 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흩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황신영은 "삼둥이 아가들 다 건강히 잘 태어났고 저 또한 회복 되어가고 있어서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며 "응원과 축하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Instagram 'shinyoung_h'

함게 공개된 영상에서 세 쌍둥이 중 둘째, 셋째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 올해 초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를 임신했다.

아래는 황신영이 올린 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