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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영어의 아이들'

이 책은 '언어의 아이들: 아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언어를 배울까?'에 이어 언어학자이자 학부모로서 교육 현장에서 나오는 실용적인 질문들을 추적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사이언스북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유(영어학원 유치부)'를 보내야 하는지, 콩글리시를 고쳐 줘야 하는지, 영어는 어느새 아이들의 삶과 말에 들어와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영어 교육이 너무 과한지, 혹은 반대로 너무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고민은 비대면 시대와 맞물려 부모들의 마음을 한층 조급하게 만들고 있다. 


유행하는 교수법과 교재, 각종 레벨 테스트와 조기 교육, 스마트 기기에 넘치는 다양한 외국어 영상과 유튜브 채널에 이르기까지, 아이에게 지속적이고 유의미한 교육이 이루어지려면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필요한가 고민을 거듭하게 된다. 


사이언스북스에서 나온 '영어의 아이들: 언어학자의 아동 영어 교육 30문답'은 언어학과 영어 교육, 아동학 분야의 전문가 조지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동아시아학부 교수, 안혜정 싱가포르 난양 공과 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최나야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 세 사람이 모여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언어학과 한국학을 가르치는 조지은 교수는 KAIST 인문사회과학부 송지은 교수와 함께 아이들의 언어 습득 블랙박스를 들여다보고 숨겨진 원리를 살펴보는 '언어의 아이들: 아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언어를 배울까?'에 이어 언어학자이자 학부모로서 교육 현장에서 나오는 실용적인 질문들을 '영어의 아이들'을 통해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