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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혼자만 '2연전' 안 치르게 일정 받은 중국팀 RNG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하는 중국팀 RNG가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하는 중국팀 RNG가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현재 RNG의 일정은 변경이 된 상황이다.


최근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0월 시작되는 2021 롤드컵 플레이-인과 그룹 스테이지 대진표를 공개했다.


이 중 논란이 됐던 부분은 RNG가 속한 C조의 그룹 스테이지 일정이었다.


인사이트변경 전 일정 / 라이엇 게임즈


10월 17일 일정에서 1번 풀인 'PSG 탈론'은 연전을 배정받았다. 이로 인해 3번 풀인 'RNG'가 연전을 피하게 됐다.


다른 조의 3번 풀인 로그, T1, 팀 리퀴드가 연전을 배정받은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었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토너먼트 진출이 걸린 중요한 상황에서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없는 연전을 일부러 피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인사이트변경 후 일정 / 라이엇 게임즈


앞서 MSI 결승전에서도 RNG는 일정을 멋대로 변경해 담원 기아보다 하루 더 휴식을 가진 적이 있다.


연이어 터진 일정 논란에 누리꾼들은 "왜 자꾸 RNG는 유리한 일정을 배정받냐", "같은 3번 풀인 T1은 2연전이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RNG와 프나틱의 1경기와 PSG 탈론과 플레이-인 진출 팀의 2경기의 순서를 바꿔 RNG는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연전을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