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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서 사랑하자"...이별 11년 만에 관계 정리하고 뜨겁게 포옹한 '환승연애' 민재X코코

'환승연애'로 11년 만에 재회한 곽민재와 이코코가 관계의 마지막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환승연애' 곽민재와 이코코가 재결합이 아닌 친구 사이로 남기로 관계를 정리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에는 곽민재와 이코코가 비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코코는 곽민재랑 데이트하면서 가장 행복하고 편했다면서 진실된 마음을 밝히며 바닷가 데이트를 언급했다.


이코코는 곽민재와 바닷가를 함께 거닐며 모래사장에 글씨를 썼던 때를 떠올리며 "네가 '여기서 이제 연인의 끝. 그리고 친구의 시작'이라고 얘기했잖아"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


곽민재가 모래에 데이트했던 날짜를 적으며 'friends(친구)'라는 말을 덧붙였기 때문이다.


이코코는 당시 연인 끝이라는 말에 울컥했다면서 현재 감정이 복잡하다고 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코코는 "복잡한 감정을 정리하고 싶다"면서 데이트 상대로 전 남자친구 곽민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쌓아뒀던 진심을 전했고, 이코코는 "정말 많이 사랑해. 오래오래 좋은 사람으로 사랑하자"라면서 뜨거운 포옹으로 관계의 마지막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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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티빙 '환승연애'


곽민재와 이코코는 고등학생 때 미국에서 만나 1년간 연애했다.


곽민재는 바다 모래사장에서 날짜와 하트를 적고 'Yes'와 'No' 중 고르라면서 이코코에게 고백했다.


두 사람은 홈커밍 파티나 프롬, 졸업할 때 파티 모두 서로의 학교에 갈 정도로 다정한 연인이었다.


곽민재는 '열공'하는 이코코 따라서 자신도 공부를 하게 됐다면서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친구들과 놀고 싶던 곽민재는 이코코와 관련 문제로 자주 싸우게 되면서 결국 헤어졌고 11년이 지난 후 '환승연애'에서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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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환승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