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동물시민보호단체 카라 / Daum '희망해'주인에게 버림 받아 유기견 보호소에서 보살핌을 받았지만 그곳에서도 죽음을 맞을 뻔한 유기견의 사연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최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공익 모금서비스 '희망해'를 통해 '튼튼이'라는 이름을 가진 유기견의 치료비를 모금하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주인을 잃고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지내온 튼튼이는 최근 보호소에서 함께 지낸 유기견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받았다.
몸무게 5kg이라는 작은 몸집의 튼튼이는 제대로 저항하지도 못한채 개들에게 온몸을 물어 뜯겼다.
온몸에 상처를 입은 튼튼이는 겨우 몸을 일으켜 세워 펜스 구석으로 몸을 피했지만 주위에 있던 또 다른 개들에게 공격을 당하면서 의식을 잃었다.
다행스럽게도 튼튼이는 살아 숨을 쉬고 있었고, 70여 바늘을 꿰매는 대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찾아오는 쇼크에 튼튼이는 매일 생사의 기로에서 사투를 벌였으며 피부 괴사, 전신감염에 의한 패혈증 초기 증상을 보였다.
그래도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을 아는지 튼튼이는 아무 탈 없이 치료에 응하고 있으며 피부가 다 나을때까지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튼튼이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돕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튼튼이가 빨리 완쾌하기를 바라고 있다.
via 동물시민보호단체 카라 / Daum '희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