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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투닥거려도 알고보면 '런닝맨'서 유재석 제일 좋아하는 지석진

방송인 지석진이 유재석을 향한 '찐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지석진이 유재석을 위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체육관 관장이 되어 펼치는 '꾹관장과 국가대표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종국을 보좌할 주장 선거가 나왔다. 김종국은 재미, 운동, 충성심을 조건으로 꼽았다.


유재석은 주장에게 지급되는 돈을 나눠주고, 관원 전체 삭발, 서열 철폐, 윤은혜 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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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투표가 시작되고 유재석이 연속으로 3표를 받으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무언가 못마땅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내 그는 많은 투표권을 갖고 있는 김종국에게 "그러니까 네가 5표를 제대로 줬어야지"라고 단단히 화난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유재석의 우세 속에 지석진이 쓴 표를 읽었다.


하지만 지석진이 쓴 표를 본 김종국은 "이 사람 이상한 사람이네"라며 "유재석 썼네요?"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계속해서 유재석의 득표를 못마땅해 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유재석에게 투표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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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이에 유재석은 "이거 드세요"라며 지석진에게 음료수를 건넸고, 지석진은 "(공약에서) 보장을 해준다잖아요"라고 유재석을 주장으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알고보면 유재석을 제일 좋아하는 것이었던 지석진. 유재석은 "이 형은 늘 나를 써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를 본 시청자는 "정체 들통난 샤이 유재석이다", "알고보면 유재석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지석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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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