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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때려죽인 정신질환 20대 아들 "다른 여자로 보여서"

친어머니를 때려죽인 20대 패륜아가 "순간 어머니가 다른 여자로 보였다"고 진술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친어머니를 때려죽인 패륜아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울산시 울주경찰서는 "친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A(21)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5시께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59)를 마구잡이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순간 어머니가 다른 여자로 보였다"면서 "정신질환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A씨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며 "평소 복용하던 약을 최근 먹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