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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내일(21일) 밤 '맨눈'으로 '보름달·금성·목성·토성'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추석인 내일(21일) 밤부터 날이 개면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추석 당일인 내일(21일), 전국에 비 소식이 예고됐지만 다행히 밤부터 날이 개면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추석 보름달은 크고 둥근 모습인데 이와 함께 금성과 목성, 토성도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21일 중부지방과 전라권에서 비가 시작돼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저녁에는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보여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제28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은상 수상작, 배정훈 ‘99.3% 정월대보름 / 천문연구원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0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과 함께 금성과 목성, 토성 등 3개의 행성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금성은 달이 뜨고 1시간 정도 후에 지지만 목성과 토성은 보름달과 함께 새벽까지 볼 수 있다.


목성은 달의 오른편 남동쪽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다.


이곳에서 바로 옆에 떨어진 곳에서 보이는 별은 토성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이용하면 목성의 대기 줄무늬와 토성의 고리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당일 주요 도시에서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6시 59분, 인천 오후 7시, 수원 오후 6시 59분, 강릉 오후 6시 51분, 춘천 오후 6시 56분, 대전 오후 6시 57분, 청주 오후 6시 57분, 대구 오후 6시 52분, 부산 오후 6시 50분, 울산 오후 6시 49분, 광주 오후 6시 59분, 전주 오후 6시 58분, 제주 오후 7시 등이다.


밝게 떠오른 보름달과 행성을 감상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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