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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주연 배우들이 촬영장서 훔쳤다고 고백한 의외의 '소품들'

넷플릭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주연 배우들이 인터뷰 중 촬영장에서 훔친 소품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Netflix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촬영과 공개가 연기되며 팬들을 애타게 만들었던 넷플릭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 3'가 드디어 공개됐다.


충격적일 만큼 선정적인 장면이 많아 공개 직후 엄청난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코스모폴리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Sex Education)' 배우들과의 비대면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에이미 역의 에이미 루 우드(Aimee Lou Wood), 에릭 역의 슈티 카트와(Ncuti Gatwa), 루비 역의 미미 킨(Mimi Keene) 그리고 오티스 역의 에이사 버터필드(Asa Butterfield)가 출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Cosmopolitan UK'


배우들은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그중 가장 주목을 받은 질문은 바로 "의도적이었던 의도적이지 않았던 촬영 현장에서 누가 제일 소품을 많이 훔쳤나"라는 질문이었다.


간혹 유명 스타들이 촬영 현장에서 소품을 몰래 슬쩍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한만큼 할리우드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첫 번째로 대답한 사람은 패셔너블한 캐릭터 루비 역을 맡은 미미였다.


미미는 "저는 목걸이를 자주 훔쳐 간다. 의도적인 건 아니고 실수로 가져간다"라고 답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Cosmopolitan UK'


오티스 역의 에이사는 "나는 오티스의 양말을 정말 많이 가져갔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훔쳤다"라고 답했다.


이에 미미는 "우리 둘은 도둑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 역의 가트와 역시 "나와 에이미도 도둑이다. 우리 모두가 그렇다"라고 동의하며 "나는 재킷, 양말, 운동복을 가져갔다"라고 밝혔다.


의외로 많은 양에 에이미가 놀라자 그는 "운동복은 정말 편안하다. 우리 집은 거의 촬영 의상 절반이 있는 백화점과 같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Cosmopolitan UK'


에이미는 "나는 집에 진짜 머리핀이 수천 개가 있다. 머리를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가져간 머리핀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나라도 소장하고 싶을 듯", "에릭 너무 많이 가져간 거 아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연했던 앤드류 가필드는 스파이더맨 수트를,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 안경을,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는 무려 5개의 묠니르를 훔쳤다고 밝힌 바 있다.


YouTube 'Cosmopolitan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