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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자 경기서 포착된 인천 FC 소속 용병의 상남자식 믹스커피 먹는 방법

어제(19일) 열린 프로축구 경기에서 인천 FC 소속 용병이 남다른 방법으로 믹스커피를 먹는 장면이 포착됐다.

인사이트JTBC GOLF & SPORTS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어제(19일) 열린 프로축구 경기에서 인천 FC 소속 용병 엘리아스 아길라르가 남다른 방법으로 믹스커피를 먹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9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에서는 인천FC와 수원FC가 맞붙었다.


이날 수원은 후반 16분에 터진 페잘 뮬리치의 골로 1대0 승리를 따냈다.


JTBC GOLF & SPORTS


인천은 아쉽게 패했지만, 이날 인천의 벤치에서는 뮬리치의 골만큼 주목을 받은 장면이 나왔다.


전반 20분 중계 카메라에는 동료들과 벤치에 앉아있던 인천 FC 소속 아길라르의 모습이 잡혔다.


경기를 지켜보던 아길라르는 테이블 밑에서 믹스커피로 추정되는 노란색 스틱을 꺼내더니 그대로 입에 털어 넣었다.


그런 다음 곧바로 앞에 놓여 있던 생수병을 집어 들고는 물을 벌컥 벌컥 마셨다.


인사이트인천 엘리아스 아길라르 / 뉴스1


일반적으로 믹스커피를 먹는 방법과는 사뭇 다르다. 


보통 믹스커피는 종이컵에 가루를 부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저어 마신다. 


그런데 그런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남다른 방식으로 믹스커피를 먹는 아길라르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상남자식 믹스커피 먹는 법", "유산균 먹듯이 믹스커피를 먹네ㅋㅋㅋ", "군대 가면 저런 사람 종종 보인다", "믹스커피가 아니지 않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성남에 패한 인천은 오는 22일 수요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FC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