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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45억인데 동네 할인마트 갔다가 팬이 알아보자 곧바로 사진 찍어준 '캉요미' 캉테

캉테가 동네 할인마트에서 만나 팬들을 보고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사진을 찍어줬다.

인사이트왼쪽이 팬, 오른쪽이 캉테 / The Sun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주급 약 4억 7천만원을 받는 EPL 첼시 소속 미드필더.


월드컵 위너이자 유럽 챔피언스리그·EPL 위너이기도 한 이 선수는 실력도 유명하지만 소박한 마음도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캉요미'라는 별명을 가진 은골로 캉테 이야기다.


약 3천만원짜리 미니 쿠퍼가 접촉사고를 당하자 수리를 맡기지 않고 붕대를 감기고 훈련에 출근했던 일화로 유명한 캉테가 이번에는 동네 할인마트에서 장을 보다 팬에게 발각(?) 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캉테가 동네 할인마트에서 만나 팬들을 보고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사진을 찍어준다"라고 보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보도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는데 캉테는 수줍게 팬과 사진을 찍고 있다. 어색한 듯 미소를 짓는 모습이 '캉요미' 느낌 그대로다.


해당 사진을 올린 축구팬은 "마트에서 캉테를 마주쳤다. 생각도 하지 못한 순간이었다. 그는 정말 겸손하고 예의가 발랐다.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캉요미가 캉요미했다"라며 연봉 245억원임에도 동네 할인마트를 가는 소박한 모습과 더불어 팬들에게 항상 친절한 그의 모습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The Sun


한편 캉테는 첼시 소속으로 주급은 29만 파운드(한화 약 4억 7천만원)다. 연봉은 약 1,508만 파운드(약 245억원)다.


이렇게 많은 돈을 벌고 있음에도 삶은 소박한 것으로 알려진다. 약 2만 파운드(약 3,200만원)짜리 소형차 미니 쿠퍼를 탄다. 접촉사고 후 붕대르 뒤처리를 한 건 너무도 유명한 일화다.


대중교통도 생활화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소집 당시 자차가 아닌 기차를 타고 훈련장에 갔다가 연착으로 지각한 적도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