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집행유예 받은 비아이, 음원 수익 전액 기부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그룹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가 음원 수익을 기부했다.


17일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에서 진행 중인 '베이직 포 걸스(Basic for Girls)' 긴급구호에 비아이가 2차 음원 수익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발생하는 음원, 저작권 수익의 지속적인 기부를 위해 '매달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부 앨범 발매 후 발생하는 저작권료,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 콘텐츠 수익 등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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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는 지난 3월 발매한 'LOVE STREAMING(러브 스트리밍)' 프로젝트 앨범 '깊은 밤의 위로'와 지난 6월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WATERFALL (워터폴)'을 발매한 후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비아이의 이번 기부는 아프리카 잠비아 지역의 여성들의 인권을 위한 여성 화장실 건설, 생리대 지원 등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베이직 포 걸스'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향후에도 비아이는 추후 정산되는 음원, 저작권 수익을 3차, 4차 이어지는 기부를 통해 사후 60년까지 국내외 어려운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비아이의 기부는 진정한 자숙과 반성의 의미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비아이의 마음을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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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비아이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 심리로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5월 A 씨에 대마초와 LSD를 사들이고 일부를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비아이의 혐의는 2019년에 뒤늦게 알려졌고 그는 아이콘에서 탈퇴한 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10월 아이오케이컴퍼니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마약 혐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던 중인 지난 6월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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