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바이든이 사거리 제한 풀자마자 대한민국 국군이 쏟아낸 신기술·신무기 '빅 5'

인사이트YouTube '대한민국청와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가 신기술과 신무기를 쏟아냈다. 지난 5월 미사일 사거리 제한이 풀린지 약 5개월 만이다. 


지난 15일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시험을 비롯한 신무기 및 신기술 개발 보고가 이뤄졌다. 


먼저 SLBM 시험 성공으로 세계 7번째 SLBM 보유국이 됐다. 


SLBM은 잠수함에서 은밀하게 운용되기 때문에 전략적 가치가 매운 높은 전력으로 SLBM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억제 전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대한민국청와대'


이날 함께 시험이 진행된 장거리공대지미사일은 '한국형 타우루스'라고 불린다.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에 탑제될 장거리공대지미사일은 우수한 스텔스 성능ㅇ과 긴 사거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날 ADD는 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보고했는데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탄두 중량을 획기적으로 증대한 탄도탄으로 주요 표적을 신속·정밀하게 위력적인 힘으로 타격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고위력 탄도미사일이 "세계 최고 수준의 탄도 중량"이라고 설명했다. 대략 2.5~3톤일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인사이트YouTube '대한민국청와대'


함께 보고된 초음속 순항미사일도 엄청난 위력을 뽐내는 전력이다. 최첨단 항공기술이 집약된 초음속 순항미사일의 경우 요격이 힘들고 핵심 표적을 정밀타격하는 '핀포인트 공격'이 가능해진다. 


이와 더불어 고체추진기관 연소 시험도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체 연료는 연료 주입 등의 절차가 필요 없어 비상시 빠른 시간 내에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위성 등을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기술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바탕이 되는 기술이다. 


오는 2024년에는 우리 독자기술을 기반으로한 고체 우주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YouTube '대한민국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