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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찬 공 맞고 쓰러진 진행요원에게 호날두가 경기 후 찾아가 한 행동

호날두가 자신이 찬 공을 맞고 쓰러진 진행요원에게 다가가 한 행동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여성 경기 진행요원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찬 공에 맞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쓰러진 요원에게 급히 달려가 상태를 살피며 걱정스러워하던 호날두는 경기를 마친 뒤 요원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15일(한국 시간) 호날두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영 보이스와의 2021-2022시즌 유럽 축구연맹(UEFA) 조별리그 F조 1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호날두는 몸을 풀며 슈팅 연습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러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호날두가 날린 슈팅 하나가 골대를 벗어나 경기장 근처에 서 있던 여성 진행요원을 정통으로 맞추고 만 것이다.


요원은 공을 맞자마자 쓰러졌다. 이 장면을 본 호날두는 바로 쓰러진 요원을 향해 달려가 그의 상태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직원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고, 호날두는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갔다.


호날두는 경기를 마친 뒤 해당 요원을 다시 찾아가 자신이 입었던 유니폼을 선물로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호날두는 이날 전반 13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전반 35분 에런 완비사카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맨유는 수적 열세에 몰렸고, 결국 후반에 연속 두 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