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보호처분"…절도로 잡혔는데 풀어주자 또 범행 저지른 중학생들 (영상)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조건 만남'을 미끼로 성인 남성을 유인해 절도와 폭행을 저지른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들은 8일 전 차량 절도까지 걸린 일당이었다. 이들은 검거된 뒤 '보호처분이 내려지지 않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사건은 지난 13일 새벽 1시쯤 발생했다. 일당 4명은 채팅앱을 통해 20대 남성 A씨를 '조건 만남'으로 유인한 뒤 둔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가로챘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곳으로 피해자를 유인해 폭력을 휘둘렀다.


특히 이들은 8일 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났다. 당시 일당 중 여학생은 경찰에 붙잡혀 현장 조사를 받고 귀가했지만, 경찰 출석에도 불응하다가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


지난 14일 채널A '뉴스A'에 따르면 이들은 검거된 뒤에도 '보호처분이 내려지지 않겠냐'며 큰소리를 쳤다.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지만 이들은 모두 만 14세 이상이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 가능지구대 관계자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배고프다고 소리 지르고 심각성도 모르고 하하 웃고 떠들고 직원들한테도 덤볐다"라며 "보호처분 그런 것도 다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심각한 범행을 반복적으로 저지른 점을 감안해 4명 중 3명에 대해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YouTube '채널A 뉴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