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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14년 지나"...집안에 곰팡이·기름때 가득해 시청자 충격 받게 한 개그맨 (영상)

개그맨 서남용이 곰팡이 핀 충격의 옥탑방 하우스를 공개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서남용이 충격적인 옥탑방 비주얼을 공개해 시청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서남용 집을 청소하기 위해 찾아온 김준호, 김희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와 김희철은 개그맨 서남용의 옥탑방을 정리해주기 위해 방문했다. 이들이 방문한 서남용의 옥탑방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입구부터 녹슨 체인과 녹슨 벨, 바람 빠진 타이어가 장착된 녹 자전거는 물론, 집 현관문을 열자마자 부서진 천장과 군데군데 곰팡이가 슬어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당황한 김희철이 "슬리퍼 없냐"라고 묻자 서남용은 "신발 신고 들어오셔도 된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김희철이 옷방 문을 열자 발 디딜 틈 없는 옷 무덤이 등장했다. 김준호는 "오래된 옷 냄새가 난다"며 고개를 내저었고 김희철은 그대로 '얼음'이 됐다.


정리가 안 되어 있긴 부엌도 마찬가지였다. 김준호가 냉장고 문을 열자 형체를 잃어버린 음식물들이 잔뜩 쌓여있었다. 김준호는 "환장하겠다. 이게 말이 되냐"라고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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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찬장 안에서는 유통기한이 2010년 4월 11일까지인 라면이 발견됐다. 심지어 또 다른 비빔라면의 유통기한은 2007년이었다.


가스레인지 후드 부분엔 기름때에 절여진 벌레들이 엉겨 붙은 채 죽어있었다. VCR을 보던 MC 서장훈은 "보기 힘들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나마 안방은 꽤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안방에 놓인 덤벨들은 녹슬어 바닥에 자국을 남겼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네이버 TV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