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어색한데 너무 귀여워 덕질 유발하는 '고등학생 유재석' 시절 (영상)

MBC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제48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최우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그의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제48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유재석은 연예오락 TV 부문 최우수예능인상을 거머쥐면서 명실상부 '국민 MC' 입지를 증명했다.

유재석이 출연 중인 MBC '놀면 뭐하니?'는 이날 연예오락 TV 작품상과 작가상까지 수상하면서 무려 3관왕을 차지했다.

초반에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놀면 뭐하니?'가 이처럼 국민예능 자리에 오른 것은 김태호 PD의 아이디어도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역시 유재석의 존재감을 빼놓을 수 없다.

제48회 한국방송대상

KBS2 'TV라떼는'

MBC '무한도전'과 더불어 유재석은 탁월한 진행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 그리고 훈훈한 인성까지 전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최고의 연예인으로 꼽힌다.

꾸준한 자기 관리로 유재석은 의외로(?) 비주얼로도 소녀 팬들의 마음을 훔치기까지 한다.

술, 담배를 끊고 운동을 꾸준히 다니고 있는 유재석은 빼어난 슈트핏으로 섹시한 남성미를 발산해 여성 팬들을 모은다.

연예계 데뷔 이전인 과거에도 유재석은 나름 귀여운 비주얼을 뽐냈다.

KBS2 'TV라떼는'

지난 1989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유재석은 KBS2 '비바청춘'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저희의 직업은 학생이지 개그맨이 아니잖아요"라며 패기 넘치는 발언을 던지는가 하면, 영화 '영웅본색' 패러디를 하는 등 남달랐던 재능을 자랑했다.

해당 방송 장면이 KBS2 'TV라떼는'을 통해 재조명되자 팬들은 앳된 얼굴을 한 유재석의 모습에 열광했다.

실제로 해당 방송 클립 유튜브 영상에는 "유재석 귀엽게 잘생겼는데 진짜로", "왜지? 고딩 유재석 너무 훈남인대", "입꼬리도 고급지고, 치열도 지금보다 괜찮은 듯" 등 열띤 반응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의외로 훈훈한 모습으로 팬들을 양성하고 있는 유재석의 과거 모습을 하단에서 만나보자. 

KBS2 'TV라떼는'

YouTube 'KBS Entertain'